어제부터 윤석열 정부 첫 대정부질문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지지율이 하락한 것과 관련한 질문은 피하기 어려웠는데요. <br /> <br />한덕수 국무총리는 2개월 동안 정부에 대한 국민의 높은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다, <br /> <br />아직 2개월은 국민에게 충분히 보이기에는 짧은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사문제에 대한 우려를 대통령에게 전달하느냐는 질문에는 총리는 국무위원을 선정할 때 협의를 하고 제청을 한다고 말했는데요. <br /> <br />야당은 사적 채용 문제를 두고 민간인의 국정 개입이라며 정부를 거세게 몰아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이경국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박범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대통령실의 사적 채용이 줄줄이 사탕입니다. 민망해서 차마 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.] <br /> <br />김건희 여사가 운영했던 '코바나컨텐츠' 직원들의 대통령실 채용에 대한 지적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업체를 두고 제기된 '협찬 의혹'을 수사하지 말라는 압박 아니냐는 건데, 한덕수 총리는 이런 주장에 확실히 선을 그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범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그 직원을 대통령실에 채용한다는 것은 '코바나컨텐츠 수사하지 말라' 그런 요구 아닙니까?] <br /> <br />[한덕수 / 국무총리 : 저는 그렇게 보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윤 대통령의 친인척이나 지인의 자녀들이 대통령실에 채용된 것을 두고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야당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논란을 '민간인의 국정개입'으로 규정하고, 전수조사까지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고민정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공무원 시험 합격은 권성동, 대통령실 합격은 윤석열 이런 패러디가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. 대통령실의 전수조사가 필요합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한덕수 총리는 야당이 제기한 사적 채용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별정직 공무원의 채용은 일반적인 경우와 다르다고 꼬집으며, 이전 정부도 비슷했단 취지의 언급으로 맞불을 놨습니다. <br /> <br />비서관과 비서 등 보좌 업무를 수행하거나 특정한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은 특수한 절차를 밟아 채용하기 때문에 절차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[한덕수 / 국무총리 : 본인들이 하고 있는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하나의 고려 요소가 아닌가….] <br /> <br /> <br />어제 대정부질문에서는 이 전현직 법무부장관의 공방도 주목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박범계 법무부장관은 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대근 (kimdaegeun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2072608140915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